안녕하세요. 쥬르스입니다. 평소 게임을 즐겨하는 저로써는 게임 관련 업계의 이슈나 동향을 살펴보기를 좋아합니다. 지난 15일에 미르4의 티저 사이트가 오픈했다는 소식이 있어서 알아보았습니다.
어릴 적 밤을 새 가며 미르의 전설을 플레이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극악의 드랍률에도 아이템 하나를 먹기 위해 끈기 있게 노가다를 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곤 하네요. 위메이드사가 미르4 흥행을 위해 사활을 건다는 뉴스 기사도 뜨는 만큼 다양한 광고 활동도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미르의 전설이 개인적으로 게임성은 좋은데 제대로 된 퍼블리싱이 안되었기에 초반 반짝 이후에는 고인물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번에 위메이드에서 기뉴다, 난닝구, 랑쯔, 정윤종 등의 유튜브 게이머를 섭외하여 미르4를 소개한다고 하는데, 이들의 게임 소개 컨텐츠의 한계점은 분명한데 제대로 소개가 될는지 의문이네요. 뭐.. 위메이드 측에서 생각이 없지는 않을 테니 잘하겠지만요.
솔직히 캐릭터의 종류나 스킬 이펙트 등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나오는 게임들이 다 뻔하고 뻔한데 그런 종류 중에 하나가 나온다고 뭐 얼마나 더 특별할까요? 전혀 그렇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뻔한 타겟팅형 성장 (능동적으로 공격하고 피하는 게 아닌 제자리에서 한 대 때리고 한대 맞고... 무슨 원펀치 맞다이도 아니고..) 일 것이 뻔하고 기존 넥슨이나 넷마블의 행보처럼 각종 과금 없이는 제대로 즐기기가 힘들게 출시가 될 거예요.
투자한 만큼 회수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상식에 맞게 그리고 제대로 된 콘텐츠를 제공하면 좋을 것 같네요. 티저 사이트에 나와있는 내용으로는 기존에 있는 다른 게임들과의 차별성이 무엇인지 전혀 나와있지가 않네요. 설마 사이트 내용들이 컨텐츠의 전부는 아니겠죠? 폭망 하지 않으려면 제대로 갖춰서 출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상 쥬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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